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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점심: 초밥 그리고 오뎅 우동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식사 사진 올려봅니다. 주말에는 특별히 저희 게스트 분들을 위해서 메뉴를 정합니다.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새벽에 생선 사 와서 신선한 초밥과 회를 준비했습니다. 푸짐해 보이지 않나요? 미소 된장 하자고 했는데, 그걸로는 모자란다고 엄마가 어묵 우동을 하셨어요. 정말 정성이지요? "그래도 비즈니스인데, 저희도 남는 장사를 해야죠!"라고 말해도, 엄마는 정성껏 초밥 담을 도마도 사시고, 한국에서 깻잎도 가지고 오라 하시고,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하십니다.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엄마를 가끔은 말려도 보고 싶지만, 좋아서 하시는 일인 만큼, 또 옆에서 보람차게 섬기는 모습을 모고 있으면, 저 또한 배우는 게 많아서 감사할 뿐입니다.

기본식사 2021.08.27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안녕하세요! 고향집에 살고 있는 루비 엄마입니다! 30년 넘게 살아오신 부모님 보러 미국 시애틀에서 사우디로 온지는 9년,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를 시작한 지는 벌써 5년이 넘는 것 같습니다. 고향집 게스트 하우스는 저희 가족에게 그냥 비즈니스가 아니라, 평생을 주부로 살아오신 엄마가 용기를 가지고 이룬 꿈입니다. 어릴 적부터 맛있는 손 맛으로 우리 가족의 밥상을 책임져 주신 저희 엄마에게 오빠와 저는 항상 "우리만 먹기 아깝다!"라고 외쳤는데, 이렇게 게스트 하우스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밥상을 챙겨 주실지 누가 알았을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딸과 주님을 믿지 않는 엄마의 5년 넘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그동안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변하지 않은 사실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모르..

고향집소개 2021.08.26